일상이 휴가가 되는 주거공간 / 풍성한 자연 속에서 문화, 교육, 휴식, 놀이의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다. 경산시 진량읍 일대에 위치한 2개 블록의 대단지 아파트로 대구광역시 및 주변도시와의 접근이 용이하고, 대지 남쪽으로 분포 되어있는 다양한 규모의 자연환경으로 열린 조망권이 형성되어있다. 단지는 지형의 레벨 차를 이용한 데크층으로 구성하였고, 이를 주차장 및 부대시설 등으로 조성하여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였다. 배치는 조망과 일조를 고려하여 전동 남향(남동향)으로 계획하였고, 넓은 인동간격을 활용한 열린 통경축의 확보로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세대간섭을 줄인 프라이버시 보호 효과를 높였다. 단지 내 녹지로는 주변의 풍성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 단지 분위기로 조성하였고 통합형 외부계획으로 두 개의 단지가 하나로 어우러지도록 계획하였다. 아파트 단지를 순환하는 보행동선과 연결된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연출하여 다양한 활동 및 쉼터 공간을 형성하고, 단지의 경계를 넘어 주민들의 교류를 유도하였다. 또한, 통합형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하여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