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오피스는 업무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하고 사용자의 needs를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업무공간을 필요로 한다. ‘펜트원 위례’는 효율적인 업무공간 외에도 활발한 소통을 도모하는 유기적 공간과 열린 조망을 통한 쉼터 등 다양한 계획이 가능하다. 대지의 동측은 배후산지로 남한산, 청량산이 위치해 완충녹지 등으로 둘러싸여 인접한 자연경관이 풍부하며, 서측은 위례신도시로서 체육시설과 주거, 업무시설 등이 분포하는 시가지경관이 형성되어 있다. 보행자 출입구에 공개공지를 계획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남측 옥외 녹지공간 및 휴게공간 조성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 증진 및 인접 녹지공간과 연계성을 강화하였다. 건물은 남향 전면배치로 전, 후면의 발코니를 통한 자연환기와 맞통풍이 가능하고, 2개의 층을 복층구조로 구현하여 높은 천정고로 쾌적한 공간을 형성한다. 층별로 단 2개실을 배치하여 코어를 공유하지 않는 프라이빗한 업무공간을 계획할 수 있으며, 돌출발코니를 활용하여 특색있는 입면분할 및 패턴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연출하였다.